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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인생

추워진 날씨에 피부가 이유없이 가려워진다면 이 증상일수도?

by 쀼쀼네 2022. 12. 2.

최근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서 찬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면 이유 없이 피부가 가려워지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곤 합니다. 오늘은 찬바람이 불어올 때 피부가 가려워지는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
점점 추워지는 날씨

 

 한랭 두드러기

피부가 차가운 공기나 차가운 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갑자기 간질간질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이를 '한랭 두드러기'라고 합니다. 일교차가 심한 가을이나 겨울에 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피부가 붉어지면서 가려워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상한 것은 피부가 다시 따뜻해지면 간지러운 느낌이 더 나고, 심한 경우에는 이로 인해 저혈압이나 쇼크가 올 수도 있습니다. 

 

 

 원인은 무엇인가요?

한랭 두드러기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답니다. 하지만 우리 몸이 갑자기 추위에 노출되면 몸속의 한랭 응집소나 한랭 글로불린과 같은 물질이 일종의 면역반응을 일으켜 두드러기나 간지러움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추정만 할 뿐이죠. 한랭 두드러기가 있는지 여부는 자가 검진으로도 알아낼 수 있습니다. 간단히 얼음조각을 팔에 약 5분간 올려놓고 10분 정도 경과 후, 피부가 간지럽거나 붓는다면 한랭 두드러기가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치료가 가능한가요?

한랭 두드러기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만큼 뚜렷한 치료법은 없지만 두드러기나 간지러움이 일어났을 때, 증상을 완화해주기 위해 부신피질 호르몬이나 항히스타민제와 같은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예방이 더 중요한 만큼, 한랭 두드러기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겨울철 한랭 두드러기를 예방하려면 외부에 노출되는 피부를 따뜻하게 보온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두꺼운 옷 한 벌을 입기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는다거나 장갑, 양말 등 말초신경계를 보호해줄 수 있는 것들을 구비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차가운 바람에 피부가 노출되어 간지럼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찬 바람에 직접적으로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보습크림을 잘 발라주는 등, 피부관리를 꼼꼼히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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