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태어날 때 부터 난자를 가지고 태어난다고 합니다. 여성이 난자는 출생시에는 100 ~ 200만개에 이르지만 사춘기를 지나면서 점차 줄어들게 되어 약 만 35세 즈음이 되면 급속하게 수가 감소합니다. AMH 검사는 난소의 나이를 추정할 수 있는 검사인데, 난소의 나이는 남아있는 난자의 개수를 의미합니다. 오늘은 AMH를 통한 난소 나이 검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AMH 난소나이
AMH란 Anti-Mullerian Hormone의 약자로 남아있는 난소의 갯수를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출생 당시에는 월등하게 많았던 난자가 사춘기를 지나면서 30~50만개로 줄어들고, 폐경기에 가까워져 오면 약 750 ~ 1,000여개의 난자밖에 남지 않는다고 합니다.
AMH는 난소 속에 들어있는 미성숙 난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해당 호르몬의 수치가 높으면 난소 내 배란될 난자들이 많다는 의미이고 수치가 낮다면 배란될 난자가 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내가 가지고 있는 난자의 수를 호르몬의 수치로 알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AMH의 평균적인 수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 30대 미만 | 4~5
✔️ 35세 | 2~3
✔️ 40세 | 1~2
✔️ 폐경직전 | 1 미만
AMH 검사대상
최근에는 만혼이 많아지면서 아이를 가질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AMH 검사를 통해 여성에게 남은 난자가 몇개인가를 검사해보고자 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아지고 있습니다. 만약 임신을 염두에 두지 않았더라도 아래의 경우에 해당하신다면 AMH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가족 중 조기폐경된 여성이 있는 경우
✔️ 난소기능 관련 질병이 있는 경우
✔️ 다낭성난소증구군이 의심되는 경우
✔️ 폐경시점을 예측하고자 할 경우
✔️ 생리주기가 불규칙적인 경우
혹은 위와 같은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35세 이상의 여성이 아이를 가지려는 경우에도 AMH 검사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난임 진단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라면 1년에 1회에 한하여 보험이 적용됩니다.
AMH 검사방법 및 시기
AMH는 간단하게 채혈하여 검사를 실시합니다. 검사를 실시한 후,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3~5일정도 소요되며 생리중이거나 공복이 아니더라도 검사가 가능합니다. AMH 수치가 높다는 것은 예비 난포들의 수치가 많다는 것을 뜻할 수 있으며, 그만큼 여성이 임신 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정상범위의 수치는 AMH 2.0 ~ 5.0ng/mL이며, 수치가 1ng/mL 이하로 떨어진다면 폐경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AMH 검사는 문제가 없는 사람을 기준으로 만 35세 이후에는 보통 1년에 1회, 만 35세 이전에는 2~3년에 1회 정도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AMH 검사비용
AMH 검사비용은 병원마다 상이하나 1회에 약 55,000원 정도에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특히 앞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난임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라면 보험 적용도 받을 수 있으니 활용하여 검사를 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난소나이를 검사하는 방법인 AMH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해당 정보가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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